컴퓨터 작업 중 정전 시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저장 장치가 있을까?

정전 상황에서도 컴퓨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는 바로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야. UPS는 기본적으로 배터리와 전원 공급 장치를 결합한 기기로, 외부 전원이 차단되면 내부 배터리에서 즉시 전력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정전 시에도 데이터 손실 없이 작업을 지속할 수 있어.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가정용 UPS는 400VA에서 2000VA까지 다양한 용량이 있어. 만약 600VA의 UPS를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데스크탑 PC와 모니터를 약 15분에서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어. 이 시간 동안 데이터를 저장하고 시스템을 안전하게 종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지. 또한, 좀 더 고급형 모델에서는 자동으로 전압 조절 기능도 제공하므로 전압 불안정 문제도 해결해줘.

비교적으로 보자면, UPS는 발전기보다 작고 빠르게 반응하지만, 발전기는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예를 들어, 발전기는 몇 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지만 설치 비용과 공간이 필요하지.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두 가지 시스템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주의해야 할 점은 UPS의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거야. 대개 3~5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고, 이를 간과하면 성능이 떨어져서 정전 시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어. 그러므로 특정 브랜드의 제품 리뷰나 사용자 경험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UPS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