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없이도 무선공유기를 사용할 수 있나요?

무선공유기는 인터넷 선이 없어도 작동하지만, 그 기능이 제한적이에요. 예를 들어, 집에서 Wi-Fi 네트워크를 구성할 때, 일반적으로 인터넷 모뎀과 연결해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만, 모뎀 없이도 LAN 케이블을 통해 로컬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건 가능해요. 이럴 경우, 여러 대의 기기를 서로 연결해서 파일 전송이나 프린터 공유 같은 작업은 할 수 있어도 실제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는 없죠.

실제로 사용 사례를 살펴보면,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파일을 공유하려고 할 때 유용해요. 두 대의 노트북을 무선공유기로 연결하면 서로의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거죠. 또, 개인적인 핫스팟처럼 스마트폰 데이터를 이용해 무선공유기를 세팅할 수도 있어요. 이때는 Wi-Fi가 아닌 데이터망으로 연결되지만 외부 인터넷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은 같아요.

비교하자면, 일반적으로 유선 인터넷은 빠르고 안정적인 반면, 모바일 데이터나 공공 와이파이는 불안정할 수 있어요. A(유선)와 B(모바일)의 속도를 비교했을 때 A는 보통 100Mbps 이상 나오지만 B는 상황에 따라 5-50Mbps로 차이가 나니까 신중해야 해요. 또한 많은 기기가 동시에 연결될 경우 속도가 느려질 위험이 있어요.

실전 팁으로는 무선공유기의 설정 페이지에 접속해 로컬 IP 주소를 할당하고 DHCP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하게 내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을 위해 WPA2 암호화를 반드시 설정하고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