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운동장에 나가서 운동해도 괜찮을까요?

비 오는 날에도 운동장은 사용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 먼저, 비가 내릴 때는 지면이 미끄럽고 불안정해 부상의 위험이 커지니까 조심해야 해. 특히 달리기나 축구 같은 활동은 충격으로 인한 염좌나 넘어짐의 위험이 높아지니까 더욱 조심해야겠지.

비 오는 날 운동장 상태를 보면, 흙길은 물빠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질척질척하게 변해서 발판 확보가 어려워. 예를 들어, 서울 월드컵경기장 주위는 물빠짐이 잘 되어 있어 그나마 나을 수도 있지만 지방의 소규모 운동장은 자주 침수돼 사용하기 힘든 경우도 많아. 그래서 비 오는 날은 잔디보다 아스팔트로 된 바닥에서 뛰는 게 더 안전할 수 있어.

그런데 중요한 건 날씨뿐만 아니라 기온도 고려해야 해. 온도가 낮으면 체온 유지가 어려워져 체력 소모도 심해지고 저체온증 위험도 있으니, 적절한 의류와 장비를 착용하는 게 필요해. 만약 외부에서 운동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실내 체육관이나 실내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지.

결론적으로, 비가 올 때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지만 사전 점검과 준비가 필요해. 가능하다면 우천 시에도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계획하고 기상예보를 체크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