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홈2를 사용했는데, 기록이 남는지 궁금해요.

홈2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발자취를 남기지 않아. 이 말은 즉, 이전에 내가 했던 모든 행동이나 로그가 저장되지 않아서 나중에 확인할 수 없다는 뜻이야. 하지만 여기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아두면 좋겠어. 첫째, 홈2의 특정 기능이나 설정에 따라 일부 활동은 기록될 수 있어. 예를 들어, 개인 설정에서 사용 기록을 저장하는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예외적으로 로그가 남을 수도 있어.

둘째로, 홈2 앱을 이용해 연동된 서비스나 디바이스가 있을 경우, 그곳에서 기록된 데이터는 따로 확인할 수 있어. 예를 들어, 스마트홈 기기와 연결되었으면 해당 기기의 앱에서 활동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이지.

셋째로,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하면, 많은 서비스들이 사용자 발자취를 일정 기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홈2는 다소 특징적인 운영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예를 들어, 구글 어시스턴트는 과거 명령어를 저장해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홈2는 그렇지 않으니 유의해야 해.

마지막으로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필요에 따라서는 불편함도 느낄 수 있어. 따라서 특정 기능이나 자료가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고, 필요한 경우 스크린샷 등을 활용하여 임시로 기록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