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데, 여름 장마는 언제 시작될까요?

여름 장마는 보통 6월 초부터 시작되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은 대개 6월 21일 전후로 장마가 시작되고, 부산은 약간 이른 6월 중순경에 시작되는 경향이 있어요. 대구와 같은 내륙 지역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인 약 3주 정도 지속됩니다.

실제로 기상청의 데이터를 보면, 2022년에는 서울에서 6월 24일에 장마가 시작되어 7월 중순까지 이어졌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이미 늦은 봄인 5월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되기도 해요. 이렇게 각 지역별로 차이가 나니 여행을 가기 전 일정을 잘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장마철에는 특히 교통 상황과 날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우산과 비옷을 준비하고, 습한 날씨에 맞게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관광지 방문 대신 실내 활동이나 맛집 탐방으로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죠. 따라서 여름 여행 계획 시 장마 일정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추가로 유용한 팁으로는 스마트폰의 기상 앱을 활용하면 지역별 강수량 및 날씨 예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요. 특히 잦은 비 때문에 방수 기능이 있는 가방이나 신발도 준비해두면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