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초기화하면 저장된 파일 말고 어떤 데이터가 사라지나요?

휴대폰을 공장 초기화하게 되면 사용자 데이터는 대부분 삭제됩니다. 특히 앱, 설정, 계정 정보와 같은 개인적인 데이터들이 없어지게 되죠. 예를 들어, 내장 메모리와 외장 메모리를 제외한 상태에서 초기화를 진행하면 모든 설치된 앱과 그에 연관된 사용자 설정이 삭제되며, 이는 다시 다운로드하고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연락처, 메시지 기록, 사진 및 비디오 등은 삭제되고, 기기의 모든 개인화된 환경설정(배경 화면, 알림 소리 등)도 초기값으로 돌아갑니다. 실제로 사용자가 휴대폰을 초기화한 후에는 처음 구매했을 때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기본 앱만 남고 나머지는 전부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파일이나 정보는 반드시 백업해 두어야 해요.

비교하자면, A(공장 초기화)와 B(데이터 백업 후 복원)를 놓고 보면 A는 데이터를 완전히 지우기 때문에 복원이 불가능하지만 B는 중요한 정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C(부분 초기화)는 특정 앱이나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지울 수 있지만 공장 초기화에서는 모든 것이 기본 상태로 리셋됩니다.

실제 경험으로 봤을 때, 친구가 여행 떠나기 전에 스마트폰을 공장 초기화해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백업하지 않아서 큰 불편을 겪었던 사례가 있어요. 따라서 휴대폰 초기화를 고려하고 있다면 꼭 중요한 데이터들을 미리 저장해 두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