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는 친구와 통화하는데, 우리가 시간대에서 앞서 있나?

우리가 미국보다 시간이 더 빠르다는 것은 맞아. 한국은 UTC+9 시간대에 위치하고, 미국은 여러 시간대로 나뉘어 있는데, 동부는 UTC-5, 중부는 UTC-6, 서부는 UTC-8로 정해져 있어. 그래서 한국이 미국보다 최대 17시간 더 빠른 경우도 있지. 예를 들어, 서울에서 오전 10시일 때 뉴욕에서는 오후 8시(전날)가 되는 거야.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서울과 뉴욕의 경우 시차가 14시간이 나고, 서울과 로스앤젤레스는 무려 17시간 차이가 나. 그러니까 뉴욕에 사는 친구와 통화하면 당신이 하루를 시작할 때 친구는 아직 전날 저녁을 보내고 있을 수 있어.

또한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때문에 이 시차가 변동될 수 있어. 예를 들어 봄에는 한 달 동안 하루가 길어지는 효과로 인해 일반적으로 뉴욕과의 시차가 줄어들어. 하지만 여름철에는 다시 증가하니 이 점도 꼭 유의해야 해.

마지막으로 해외와 소통할 때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해. 만약 긴급한 일이 아니라면 저녁에 연락하기 보다는 아침이나 점심 시간대를 피해서 친구가 편한 시간을 찾아보는 게 좋겠지? 서로의 스케줄을 고려해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