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정치 시스템에서 MB는 어떤 역할을 했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국의 제17대 대통령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재임하며 여러 중요한 정책을 시행했어. 그의 정부는 경제 성장과 강력한 대외 정책으로 주목받았지만, 동시에 여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 특히 '747 공약'이라고 불리는 목표인 연평균 7% 경제 성장과 4만 달러 소득, 700만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어.

경제적 성과를 보면, 이명박 정부 기간 동안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했지. 실제로 그의 재임 시절 GDP 성장률은 평균 약 3.3%였고, 수출도 크게 증가하여 약 5000억 달러를 기록했어. 그러나 이러한 경제 성장은 양극화 문제를 심화시키고,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사회적 갈등도 일으켰던 점이 있어.

또한 이명박 정부는 서울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를 강조했어. 그는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를 통합하려고 했지만, 이 사업은 큰 논란이 되었고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비판도 많았지. 한편 친미 외교 정책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했고 북핵 문제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였어.

하지만 그의 재임 중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건들은 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지. 이는 결국 정치적 여론을 악화시키고, 집권당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졌으며 후속 선거에서 여당의 패배로 나타났어. 결론적으로 MB는 한국 현대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남아있으며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야.